삼현육각(三絃六角)에 대한 문헌적 기록은 찾아보기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삼현삼죽(三絃三竹)이 시초인 것으로 보이며 삼현은 현악기를, 삼죽은 관악기를 각각 지칭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삼현육각’이라 함은 현악기를 가리키는 삼현의 의미는 사라지고, 피리와 해금 · 북 등이 추가 편성된 관악기 위주의 악기편성을 가리킨다. 따라서 신라시대의 삼현삼죽이 시대를 거치면서 삼현육각으로 변화한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 정설이다.
2014년 5월 15일 최경만(피리), 김무경(해금), 이철주(대금) 씨가 보유자로 인정되었고, 2021년 7월 1일 (사)삼현육각 보존회가 보유단체로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