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요(農謠)는 논이나 밭에서 일을 하면서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노래로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 소리라고도 한다.
‘마들’이란 지명의 유래는 상계동에 역참기지가 있어 말들을 들판에 풀어 놓아 길렀기 때문이라는 설과 이 일대가 삼밭이어서 삼밭의 순 우리말인 ‘마뜰’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내용으로는 모심는 소리와 논매기 소리가 있다. 논매기 소리는 호미로 처음 맬 때의 두루차소리 · 두벌 맬 때의 미나리 · 다 매어갈 무렵 저녁에 신나게 부르는 꺾음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 방아타령 · 네넬넬 상사디야 · 우야훨훨 등도 간혹 부른다.
1999년 12월 7일 보유자 김완수, 보유단체 (사)마들농요보존회가 인정되었다.
2024년 7월 4일 신진성이 명예보유자로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