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사놀이는 편을 짜서 활쏘기를 하는 놀이로 터편사 · 골편사 · 장안편사 · 사랑편사 · 한량편사 등이 있었으며, 각각 갑 · 을 · 병 3등급으로 나누어 경기를 했다. 이 중 장안편사놀이는 도성 안이 한편이 되고 변두리 몇 개의 활터가 한편이 되어 경기를 하는데, 놀이 때 활을 쏘는 사람 뒤에서 두세명이 병창을 하며 활 쏘는 사람들의 흥취를 돋군다.
장안편사놀이는 1994년 한양천도 600주년 기념행사로 부활하여 2000년 4월 20일에 보유자 김경원, 보유단체 (사)장안편사보존회가 인정되었고, 2017년 10월 28일 김경원 씨가 별세하여 현재 보유자가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