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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무형유산에 관한
법령, 지정 절차, 현황, 분야별 보유자 및 보유단체를 소개합니다.

서울특별시무형유산 옥장 보유자
엄익평

옥장은 옥을 갈아서 다양한 장신구와 기물을 만드는 기예나 장인을 일컫는다.

옥은 인 · 의 · 지 · 용 · 각의 덕목을 상징하는 장신구로 쓰였으며 사회계급의 신분을 구분하는 벽 · 종 · 규 · 장 · 호 · 황 등과 병기 · 악기인 옥경을 비롯하여 약재 및 의료 용구 등 쓰임새가 많았다. 옥의 제작 과정은 크게 여섯 단계로 나뉘는데, 채석 · 도안 · 절단 · 성형 · 세부 조각 · 광택의 과정을 거친다. 옥장은 옥을 고르는 안목과 원석을 도안할 때의 정확한 예측, 섬세하고 정교한 조각을 위한 숙련된 기술과 함께 고도의 예술성을 갖추어야 한다.

2006년 8월 17일에 엄익평 씨가 보유자로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