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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무형유산에 관한
법령, 지정 절차, 현황, 분야별 보유자 및 보유단체를 소개합니다.

서울특별시무형유산 향온주 보유자
박현숙

향온주는 멥쌀과 찹쌀로 빚은 맑은 술로, 조선 시대 양온서라는 관청에서 빚어 대궐 안으로 들여보내던 전통 궁중주이다.

향온주를 빚을 때는 항상 궁중 어의들이 처방을 내려 빚었고,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하였다고 한다. 조선 시대 문헌인 『고사촬요』 · 『규곤시의방』에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는데, 누룩 만드는 법이 특이한 것이 특징이다. 녹두 · 보리 · 밀을 섞어 빻아 누룩을 만들고 일주일 동안 밤이슬을 맞혀 누룩 냄새를 없앴다. 발효가 끝나면 덧술을 여러 번 거치고 한 달 가량 후숙을 하고, 소줏고리에 넣어 증류시킨다. 증류가 끝나서도 옹기 항아리에 넣어 보관시켜 6개월간 마셨다.

2002년 9월 25일 박현숙 씨가 보유자로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