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절주장 이성자

송절주장 이성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호 송절주장

임진란(任辰亂) 당시(當時)의 장군(將軍)인 충경공 이정란(李廷鸞 본관 전의)장군의 14대손(代孫)인 필승의 처 허성산(許城山, 1892~1967)이 남다른 소질과 취미가 있어 술을 양조(釀造)하였으며 수(數) 대(代)에 걸쳐 전승(傳承)된 것을 그의 자부(子婦) 박아지(朴阿只)에게 전승(傳承)하여 현재는 이성자(李成子)가 기능을 계승하고 있다.

송절주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향복주(꽃이나 식물의 잎을 첨가하여 독특한 향을내는 술로 소나무 가지의 마디를 삶은 물로 빚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독특한 소나무 향과 소나무의 상징성으로 인해 선비들이 즐겼다고 한다. 송절주의 제조기간은 한달로 주로 봄과 가을에 담가 먹는다. 멥쌀을 씻어 불린 후 쪄서 잘게 부순 것에다 미리 만들어 놓은 누룩과 양조용수(소나무 마디 당귀 희첨을 삶은물)을 섞어 발효시킨다. 7일후 여기에 멥쌀과 찹쌀로 지은 밥 누룩가루 양조용수를 넣은 후 20여 일 더 발효시켜 수을 익힌다. 완전히 익은 술에 원통형의 바구니인 용수를 넣어두면 맑은 술만이 그안으로 고이는데 이것이 바로 송절주이다.